신복위, 신용점수 오른 청년 937명에 격려금 4억 지급

입력 2024-02-06 09:57 수정 2024-02-06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채무조정 미취업 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에 참여한 미취업청년 중 신용도개선 우수자 937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4억6850만 원의 신용개선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신용개선격려금은 사업 참여자가 신복위에서 제공하는 신용복지컨설팅을 이용하고 신용점수가 상승한 경우 지급하며, 재단의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이번 신용개선 격려금은 사업 참여자의 의지 고취를 위해 사업 6개월 경과 시점에 전체 참여자의 평균 이상으로 신용점수가 상승한 신용도 개선 우수자(937명)를 선정해 우선 지급했다.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참여자도 7월 중순까지 신용복지컨설팅을 이용하고 신용점수가 10점 이상 상승하면 신용개선 격려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자 3659명 중 약 57%(2088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했으며, 평균 신용점수 상승도는 15점, 최대 481점(250→731점)까지 상승한 참여자도 있었다.

특히, 신용복지컨설팅 이용자의 신용도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신용복지컨설팅 미이용자의 신용점수는 평균 7점 상승한 것에 비해, 신용복지컨설팅 이용자는 평균 22점 상승해 신용점수 상승폭이 3배 이상 높았다.

미취업 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지원사업은 채무조정을 성실히 상환 중인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기금을 재원으로 신용상승, 취업 촉진, 자산형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4차년도 미취업 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지원사업은 9월 모집할 계획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신용개선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힘든 순간에도 신용개선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본 사업 참여를 통해 미래에 더 큰 기회와 안정된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용개선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에게 신용개선격려금이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며 많은 청년이 본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에 한발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자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0,000
    • -3.72%
    • 이더리움
    • 4,501,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6.38%
    • 리플
    • 644
    • -5.57%
    • 솔라나
    • 190,100
    • -6.81%
    • 에이다
    • 556
    • -3.64%
    • 이오스
    • 765
    • -5.9%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50
    • -9.28%
    • 체인링크
    • 18,620
    • -8.46%
    • 샌드박스
    • 426
    • -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