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예보 잔여 지분 매입 후 소각…"주주 가치 제고"

입력 2024-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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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연내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완전한 민영화와 주주 가치 제고가 목표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예보의 잔여지분 935만7960주(1.24%) 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예보와 매입시기 등에 관해 협의 중에 있으며, 매입 결정 시 이를 공시하고 매입 후에는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우리금융지주 주가(1만4750원)을 고려하면 자사주 소각 규모는 1380억 원 수준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에도 예보로부터 잔여지분 4.5%를 매입했는데, 올해도 남은 지분을 모두 가져오면 지분에서도 완전한 민영화를 이뤄내는 것이다. 1999년 공적자금을 최초 수혈받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병시켜 한빛은행(우리은행의 전신)이 출범한 지 25년만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증권사 인수도 추진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은 한국포스증권 인수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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