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탈북학생 대학생 멘토링 예산 올해 156억원…작년比 2배 증액

입력 2024-02-0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멘토링 시간당 장학금, 도시 1만14000원·농어촌 1만8000원 인상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초·중·고 다문화 학생수는 2021년 4만6954명에서 2018년 12만2212명, 2023년 18만1178명으로 증가했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멘토가 돼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장학금을 지급받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내 근로장학 사업이다.

올해는 다문화·탈북학생의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예산을 전년(67.5억원) 대비 2배 이상 증액한 156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더 많은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링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토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체 멘토링 활동 가능 시간을 104만 시간으로 전년(52만 시간) 대비 두 배 규모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대학(원)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도 인상한다.

시간당 장학금은 도시기준, 1만2500원에서 1만4000원, 농어촌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한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작년(4월)보다 조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의 멘토·멘티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하는 곳만 하는 시대 지났다…너도나도 슈퍼리치 리테일 사활[증권사 WM 대전]①
  • 텔레그램 기반 낫코인, 비트코인 혼조 속 일주일간 345% 뛰며 시총 50위권 안착 [Bit코인]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7,000
    • +0.87%
    • 이더리움
    • 5,31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46%
    • 리플
    • 722
    • -0.55%
    • 솔라나
    • 229,500
    • -1.25%
    • 에이다
    • 629
    • -0.79%
    • 이오스
    • 1,141
    • +0.18%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06%
    • 체인링크
    • 25,240
    • -1.79%
    • 샌드박스
    • 644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