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인스파이어 카지노’, 내일 문 연다

입력 2024-02-02 10:10 수정 2024-02-02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 영종도, 해외방문객 접근 용이...150개 게임테이블·390대 슬롯머신·160석 ETG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사진제공=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사진제공=모히건 인스파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3일 오전 8시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 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춰 국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맞춤형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오리지널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 등 품격 있는 공간을 췄다.

또 전략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항공 여행 허브이자 도쿄, 오사카, 대만,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웃 도시로부터 비행반경 약 4시간 이내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해외 방문객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 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해 1A 단계 개발을 완료했다.

인스파이어는 1분기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2024년 중반까지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세계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3개 호텔타워, 최신 마이스(MICE) 시설 외에도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원형 홀 로툰다, 문화와 예술, 혁신과 기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인스파이어 몰 등을 갖췄다.

레이 피널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이사는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과 함께 계속해서 국제 환대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선도적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개발자이자 소유자로서 모히건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77,000
    • +2.67%
    • 이더리움
    • 4,36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1.86%
    • 리플
    • 1,526
    • -1.29%
    • 솔라나
    • 339,000
    • +1.53%
    • 에이다
    • 1,031
    • -0.48%
    • 이오스
    • 909
    • -3.81%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15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50
    • +2.4%
    • 체인링크
    • 20,790
    • -2.3%
    • 샌드박스
    • 490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