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사전 판매 20만 대 돌파…“돈 있으면 바로 산다”

입력 2024-01-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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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출시 앞두고 사전 판매 호조세
언론 체험기 “최근 신제품 중 가장 재밌어”

▲미국 뉴욕 맨해튼 애플 스토어 입구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 애플 스토어 입구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의 차세대 제품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의 사전 판매 대수가 약 열흘 만에 2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 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판매 수치를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2일 출시하는 비전프로의 사전 판매 대수가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비전프로는 19일부터 미국에서 사전 판매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다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가 비전프로 사전 판매 오픈 직후 첫 3일간 사전 예약이 16~18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 것을 감안했을 때 그 이후 판매 속도가 다소 둔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맥루머스는 언론의 비전프로 체험 보도와 실제 소비자들의 사용 후기가 본격화하면 더 많은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체험기를 보도한 언론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CNBC방송은 이날 “최근 수년간 써본 신제품 가운데 가장 재미있었다”며 “3500달러(약 466만 원) 여윳돈이 있다면 지금 당장 구매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비전프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더해 만든 MR용 헤드셋이다.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공개하는 하드웨어 야심작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비전프로를 착용한 채 다른 착용자들과 영화를 함께 보거나 회의를 할 수 있다. 회의 도중 3D 시각물을 공유하고 살펴보는 것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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