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범정부 협업과제 발굴 지속…서민금융정책 패러다임 전환 꾀할 것"

입력 2024-01-24 14:00 수정 2024-01-24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ㆍ고용 복합지원 위한 금융위-고용노동부 업무협약식

▲김주현(왼쪽) 금융위원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경기 하남시 하남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금융·고용 복합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왼쪽) 금융위원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경기 하남시 하남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금융·고용 복합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범정부 협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민금융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경기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위-고용노동부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와 고용부는 부처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과 고용연계 전 과정을 새롭게 정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 후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취업지원, 복지연계,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도 함께 지원해보며 서민·취약계층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확인했다"며 "이런 경제적 자활 지원은 금융위 단독으로는 할 수 없고, 고용부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금융위는 금융당국과 연계되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직업이 없거나 고용이 불안정한 직종에 종사하는 금융이용자들에게 고용지원 사업을 연계,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고용 간 연계채널도 정비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간 온라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센터 간 출장소 설치, 인력 배치를 통해 이용자가 어느 센터를 방문하든 금융과 고용을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연계된 고용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면 정책서민금융이용 보증료를 인하하고, 정책서민금융 이용 중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무조정 상환이 곤란한 이들에게는 적합한 고용지원제도를 다시 연계, 안내해 지속적으로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금융과 고용의 복합지원 방안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고용부와 함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49,000
    • -3.37%
    • 이더리움
    • 4,158,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43,600
    • -5.9%
    • 리플
    • 599
    • -4.31%
    • 솔라나
    • 189,300
    • -4.63%
    • 에이다
    • 495
    • -4.81%
    • 이오스
    • 699
    • -4.77%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3.55%
    • 체인링크
    • 17,850
    • -2.25%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