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아이유 티켓 사기로 6억 가로챈 30대…최후는 '징역 6년' 선고

입력 2024-01-17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가수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연예인 콘서트 티켓 판매 허위글로 약 6억원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이종민 판사)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부터 10월 중고거래 사이트에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양도하겠다며 65만 원을 가로챘다. 또한 같은 해 11월 동일한 수법으로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양도하겠다며 45만원을 가로챘다.

또한 지난해 5월과 8월에도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팔겠다며 약 80회에 거쳐 2억 1600만 원을 가로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양도하겠다며 오픈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들의 카드로 카드 대출을 신청하는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콘서트·뮤지컬 티켓 판매 사기 및 카메라 판매, 게임머니 충전, 백화점 상품권 판매 등 A씨가 피해자 31명에게 챙긴 범죄수익은 5억 9544만 원에 달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수와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라며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서도 사기 범행을 계속하고 그 수익을 도박, 코인 투자 용도로 사용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38,000
    • -2.94%
    • 이더리움
    • 4,577,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2.66%
    • 리플
    • 651
    • -3.98%
    • 솔라나
    • 193,600
    • -9.11%
    • 에이다
    • 561
    • -4.43%
    • 이오스
    • 778
    • -4.0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50
    • -5.94%
    • 체인링크
    • 18,700
    • -6.64%
    • 샌드박스
    • 433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