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1위'…삼성전자 제쳤다

입력 2024-01-16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카날리스)
(자료출처=카날리스)

애플이 지난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3460만 대(20.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출하량은 2억2660만 대(19.4%)로 근소한 차이로 역전했다.

이어 샤오미(12.5%), 오포(8.8%), 트랜션(8.1%) 등 중국 제조사들도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톱5'에 들었다.

애플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1위를 놓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애플이 지난해 9~10월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출하량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해다. 반면 삼성전자는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 좀 더 집중하면서 저가 모델의 점유율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11억7000만 대로 전년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분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3억2610만 대로 시장 전망치(7.3% 증가)를 웃돌았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분기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03,000
    • -1.98%
    • 이더리움
    • 4,766,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1.76%
    • 리플
    • 679
    • +1.49%
    • 솔라나
    • 213,700
    • +3.04%
    • 에이다
    • 589
    • +3.33%
    • 이오스
    • 816
    • +0.25%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08%
    • 체인링크
    • 20,160
    • +0.3%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