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68조2000억 원 순유입…펀드 1000조 원 시대 근접

입력 2024-01-15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지난해 국내 펀드시장에 68조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총액은 971조 원으로 펀드 순자산 100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2022년 말 대비 119조1000억 원(14%) 늘어난 97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348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어났고, 사모펀드 순자산은 9.5% 늘어난 623조1000억 원이었다.

유형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가 17.8%, 부동산이 17.4%, 특별자산 펀드가 15.2%를 차지했고, 채권형(14.2%), 주식형(11.4%), 재간접(8.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식형과 혼합형 등에서 자금 순유출이 있었으나 1년간 전체 펀드 시장에는 68조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중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채권상품의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채권형 펀드에 한 해 12조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 총액도 2022년 말 대비 18.5% 늘었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가 순자산 총액 644조7000억 원으로 전체 펀드의 66.4%를 차지했고, 해외투자펀드는 626조7000억 원으로 전체 펀드의 33.6% 비중을 차지했다.

공모펀드는 지난해 33조7000억 원의 자금순유입이 발생했고, 순자산총액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348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 시장은 자금순유입 33조4000억 원, 순자산총액도 전년 대비 9.5% 늘어난 623조1000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평균 MMF 순자산 규모는 개인 15조1200억 원, 법인 177조3700억 원으로 전년도 4분기 대비 개인은 3.2% 줄어든 반면 법인은 24.8% 대폭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없어서 못 산다” 美 ‘빅컷’에 KP물 열기 ‘활활’…기업, 해외 자금조달 시동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국내 ETF의 유별난 대장주 사랑…원인으로는 ‘ETF 규제’ 지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빅컷’ 일축했지만…시장, 연착륙 기대 초점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0,000
    • -1.26%
    • 이더리움
    • 3,47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51,200
    • -1.55%
    • 리플
    • 823
    • -2.6%
    • 솔라나
    • 204,200
    • -1.69%
    • 에이다
    • 501
    • -2.15%
    • 이오스
    • 689
    • -2.13%
    • 트론
    • 207
    • +1.97%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99%
    • 체인링크
    • 15,860
    • -1.86%
    • 샌드박스
    • 362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