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일진전기,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테마주의 제왕

입력 2009-06-03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폭발적 실전 호전 지속, 6개월 목표가 15,000원 제시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테마/ 녹색성장 정부의 환경테마/ 남북경협 테마/ 주식시장의 영원한 테마인 실적 테마, 하나하나를 뜯어 놓고 보면 어느 것 하나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테마들이다.

허나 일진전기는 이러한 다채로운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 4가지 테마주의 순환상승에 의해 주가 동향이 요통 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진전기는 이러한 테마주의 순환상승세와 함께 주가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 1분기 실적 호전에 이은 2분기 폭발적 실적 상승세 기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08년 10월 이후,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09년 1분기 실적이 공통적으로 감소 혹은 적자 전환했다.

반면, 일진전기는 경기불황에도 영업이익 278억을 기록했고, 전 분기 적자를 기록한 당기순이익도 238억의 흑자로 돌아서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더하여 2분기 영업이익이 10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고, 수익성 역시 추가 상승하면서 유동성 확보에 한결 물꼬가 틀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회복에 따른 전선망 확대와 해외 수출망 다변화

최근 들어 전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가격의 상승과 함께 전선의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수요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며, 한동안 침체된 경기도 회복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욱이 소비시장의 블랙홀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미국/유럽연합을 비롯한 정부정책이 인터넷망 확충을 통한 경기부양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추가적인 광케이블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동안 소외되었던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들 역시 과거 우리나라가 70년대에 추구하던 국가주도의 계획경제 부양책들을 통해 경기부양을 시도하면서,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선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증하듯 중국의 북경 등으로 한정되었던 동사의 수출 지역이 최근 북미/중남미/베트남 등으로 다변화 되었고, 수주잔고 또한 1분기 말에만 약 50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도 500억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 ◆ 저가 매수 타이밍 포착이 관건

일진전기의 최근 주가의 시세를 보면, 북 핵 리스크로 인해 대북송전주 테마로 분류되어 있어 좋은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진전기는 앞에서 언급한 봐와 같이 재무구조상으로나 미래가치에 대한 성장성 면에서 검증이 된 기업으로 이러한 조정 흐름을 이용해 저가에 분할 매수하는 전략은 바람직해 보인다.

구체적인 전략은, 현재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과 하향하는 캔들이 간격을 좁히고 있는 시점이고, 추가적인 대북조치를 통해 더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저가 분할 매수를 통해 종목을 가져가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판단이다.

일진전기의 6개월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하며,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의 저점 매수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인준 (필명 리얼)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7,000
    • +2.56%
    • 이더리움
    • 3,112,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26,300
    • +4.2%
    • 리플
    • 721
    • +1.41%
    • 솔라나
    • 174,100
    • +0.99%
    • 에이다
    • 464
    • +2.2%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3.19%
    • 체인링크
    • 14,080
    • +1.88%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