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전입 신고한 ‘79억’ 한남더힐, 강제 경매 나왔다

입력 2024-01-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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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글러브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이 2021년 전입 신고한 서울 용산구 고급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면적 240㎡(72.7평형)에 대한 강제경매가 진행된다.

전입세대확인서에 따르면 박효신은 2021년 이곳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다만 강제경매 현황 조사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어 박효신의 실제 거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감정가는 78억9000만 원이다. 박효신은 해당 집에 2021년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경매란 채무자가 대여금 등을 갚지 못했을 때 법원에서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에 넘기는 제도다. 이 아파트의 소유권은 박효신과 소송 등 분쟁을 벌였던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다. 이번 경매는 채권자 중 한 곳인 바비온주식회사가 법원으로부터 대여금 지급명령을 받아 2022년 4월 경매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강제경매가 낙찰되면 매각금액은 부동산 등기순서에 따라 채권자들이 가져간다. 바이온주식회사의 청구액은 5억6894만 원이며,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투자회사 FNC베스트먼트도 65억 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앞서 박효신은 2016년 글러브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으나 2022년 팬카페를 통해 “지난 3년간 음원 수익금, 전속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소속사와 분쟁을 이어왔다. 박효신은 이듬해 5월 연예기획사 ‘허비그하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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