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생성형 AI 'FabriX'와 'Brity Copilot' 공개 [CES 2024]

입력 2024-01-11 06:37 수정 2024-0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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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이 (자료제공=삼성SDS)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 (자료제공=삼성SDS)

삼성SDS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와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소개했다.

FabriX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FabriX를 통해 기업의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FabriX는 외부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직접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또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 및 사용자 권한 관리 등으로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FabriX는 현재 사내에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Brity Copilot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2월 출시 예정이다.

Brity Copilot을 활용하면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 및 회의록 작성 △회의 종료 후 회의록 및 실행 방안(Action Item)을 도출해 담당자에 메일 발송 △수신 메일과 메신저 실시간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여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번 CES 2024에서는 Brity Copilot을 통한 협업 솔루션의 발전 모습을 선보였다. Brity Copilot이 적용되면 영상회의 중 대화 내용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보여주고, 회의 내용을 요약하여 메신저로 공유할 수 있다.

또 메신저에서 사내 문서를 즉시 검색해 문서 작성을 이어갈 수 있다. 해당 문서를 회사가 정해둔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더불어 본문 텍스트 일부를 표로 생성해주는 등의 문서 작성이 가능하며, 해당 문서를 첨부해 메일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한국어 자막의 경우, 94%가 넘는 높은 인식 정확도로 더욱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또 삼성SDS는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 SRM SaaS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SRM SaaS 솔루션 중 AI를 활용한 Auto-PO(구매자동화) 대상 품목 및 구매 유형 추천 기능을 시연했다.

Auto-PO는 부서별로 빈번히 구매하는 품목 중 일괄 계약을 진행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에 대해 전사 차원에서 단가 계약을 진행해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삼성SDS는 자체 테스트 결과, Auto-PO를 활용해 약 20%의 구매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24에서 선보인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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