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위협하는 美공화당 헤일리…뉴햄프셔 오차범위 접전

입력 2024-01-05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37% vs 헤일리 33%
전월 조사 때보다 4%p씩 ↑

▲니키 헤일리(왼쪽)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였던 2018년 10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와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니키 헤일리(왼쪽)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였던 2018년 10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와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 사람의 접전이 오차범위 내에 이뤄지고 있다는 여론 조사도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을 포함한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달 23일 경선을 앞두고 트럼프와 헤일리 후보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공화당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헤일리 전 대사는 33%를 기록했다. 이는 오차범위(±4%포인트)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헤일리 전 대사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이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달 14∼20일 조사해 같은 달 22일 발표한 조사와 같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이 앞선 조사보다 4%포인트씩 상승하면서 다른 경선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졌다.

당원만 참여할 수 있는 아이오와주 코카스(15일)와 달리 뉴햄프셔는 일반 유권자도 각 당 경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최근 뉴햄프셔주에서 큰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9,000
    • -0.57%
    • 이더리움
    • 3,149,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26,600
    • +0.12%
    • 리플
    • 706
    • -9.6%
    • 솔라나
    • 183,400
    • -6.14%
    • 에이다
    • 458
    • -2.14%
    • 이오스
    • 623
    • -2.35%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2.06%
    • 체인링크
    • 14,160
    • -2.48%
    • 샌드박스
    • 32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