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조 원 규모 FLNG 1기 수주

입력 2024-01-02 10:33 수정 2024-01-02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코랄 술'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코랄 술'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FLNG에 대한 설계, 조달 및 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2조 101억 원(15억 달러)이며,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 EPC 공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계약으로 대형 FLNG 수주잔고를 2기로 늘리는 등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FLNG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본설계(FEED) 단계에 참여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안건들이 다수 있어 연 1∼2기의 FLNG 수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82,000
    • -0.79%
    • 이더리움
    • 4,82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82%
    • 리플
    • 673
    • +0%
    • 솔라나
    • 206,900
    • -0.58%
    • 에이다
    • 571
    • +2.33%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9%
    • 체인링크
    • 20,450
    • +1.39%
    • 샌드박스
    • 460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