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전시실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상호 반응 전시기법 도입

입력 2024-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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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전시실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상호 반응 전시기법 도입

▲제2전시실-해양생태계 (사진제공=국립생물자원관)
▲제2전시실-해양생태계 (사진제공=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이 새해를 맞아 전시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생물자원관은 관내 전시관인 생생채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2일부터 문을 연다.

생생채움은 2007년 10월 개관해 연간 약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자생생물자원 전문 전시관이다. 2022년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이번 제2, 3전시실을 마무리 지으면서 생물자원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연출 기법 등을 도입했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2, 3전시실은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범용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물과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한반도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제2전시실에는 벽면을 만지면 생명체가 되살아나는 가상의 숲, 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는 바닷속 물고기 떼 등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 반응하는 전시기법이 도입됐다.

제3전시실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생물표본의 제작에서 관리까지 단계별 미디어 체험과 야생생물 소재 보존을 위한 액체질소 탱크 체험을 함께 선보인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갑진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제2, 3전시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국가생물 다양성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생생채움 전시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 및 당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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