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국내외 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김지형 현대약품 부사장을 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대웅제약은 1일 김지형 부사장 영입 외에,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대웅경영개발원 윤 영 원장을 영입하고 이호경 상무와 정종근 상무를 각각 ETC 마케팅본부 전무와 OTC 사업본부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신임이사로 박진환 이사(지방2사업부), 이용수 이사(서울2사업부), 이용구 이사(특수사업부), 진호정 이사(약국사업부), 서종원 이사(해외사업팀)를 승진 발령했다.
김지형 부사장은 197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03년 말 개발 상무로 퇴임하기까지 신제품 개발, 의약품 라이센싱, 국제협력을 주도해 온 의약품 개발·도입 전문가다. 이후 현대약품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재영입됐다.
이호경 전무는 198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병원영업, ETC 마케팅, 특수사업본부를 두루 거친 ETC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정종근 전무는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중앙연구소, 영업, 마케팅을 두루 거친 OTC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손꼽힌다.
신임 윤 영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1996년 대웅경영개발원(DMD) 기획실장을 거쳐 최근까지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DMD를 일반적인 기업연수기관에서 다양한 기업들에게 HR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조직성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진행한 HRD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어 대웅제약 조직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