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스모그에 항공편·열차 서비스 중단

입력 2023-12-2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부터 심해져 시야 확보 어려움
27일까지 이어질 전망

▲인도 뉴델리에서 27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안갯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뉴델리/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에서 27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안갯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뉴델리/로이터연합뉴스
짙은 스모그가 인도 뉴델리를 뒤덮으면서 항공편과 열차 서비스가 일부 중단됐다고 힌두스탄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인디라간디 국제공항에선 50편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고 12편이 회항했다. 열차 20편도 운행을 멈췄다. 25일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운행 중단은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뉴델리 대기질지수는 오전 기준 376으로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통상 0~50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스모그에 뉴델리 최저기온은 7도까지 내려갔다. 평년보다 1도 낮다. 일부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50m에 불과했다.

인도 기상청은 “짙은 스모그에 미립자 물질과 기타 오염 물질이 포함돼 있어 시민 2000만 명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27일에도 비슷한 상황이 예측된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4,000
    • -1.06%
    • 이더리움
    • 4,36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4,200
    • +2.21%
    • 리플
    • 647
    • +3.35%
    • 솔라나
    • 192,700
    • -3.31%
    • 에이다
    • 565
    • +2.17%
    • 이오스
    • 738
    • -1.07%
    • 트론
    • 191
    • +1.0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0.37%
    • 체인링크
    • 17,640
    • -1.51%
    • 샌드박스
    • 424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