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국내 맥주 시장 1위 굳건

입력 2023-12-26 17:40 수정 2023-12-26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닐슨코리아, 1~11월 가정시장 점유율 42.0% 차지

▲오비맥주 '카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 (사진제공=오비맥주)

엔데믹으로 주류시장이 활기를 찾은 가운데 오비맥주의 ‘카스’가 올해 높은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다.

지난해 41.3%의 점유율로 가정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카스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일본맥주 열풍과 국내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점유율을 0.7%포인트 높이며 ‘국민맥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정시장 외에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 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했다. 카스는 2012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팝업부터 페스티벌까지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선보이고 홍대 일대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는 등 ‘카스쿨’ 캠페인을 선보였다. 6월 중순부터 두 달여간 진행된 카스쿨 팝업 매장에는 총 6만 명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맥주시장에서 카스는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세를 이뤄내며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며 맥주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93,000
    • -0.18%
    • 이더리움
    • 4,82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0.28%
    • 리플
    • 674
    • +0.45%
    • 솔라나
    • 206,800
    • +0.44%
    • 에이다
    • 574
    • +3.05%
    • 이오스
    • 812
    • +0.37%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32%
    • 체인링크
    • 20,480
    • +2.3%
    • 샌드박스
    • 458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