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시간끌기용 돼선 안 돼...제평위 시즌2”

입력 2023-12-25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POST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전문가 토론회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9.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POST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전문가 토론회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9.19. suncho21@newsis.com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위(위원장 윤두현 의원)는 25일 성명에서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혁신준비포럼’이 시간 끌기용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네이버가 지난 22일 발표한 혁신준비포럼에 대해 “불공정 시비, 책임회피용 논란으로 중단된 제평위(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시즌2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책임을 져야 할 네이버는 뒤로 숨고, 또 다른 외부 위원회를 앞세워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속내가 있다는 것이다. 10년째 계속되는 ‘책임의 외주화’는 더 이상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더 심각한 문제는 포럼의 결과물이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는 점”이라며 “쇄신안이 늦게 나온 이유는 분명하다. 내년 선거 결과를 본 후, 쇄신안 내용과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따졌다.

이어 지난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를 거론하며 “2018년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포털 뉴스 콘텐츠제휴사(CP사) 지위를 홀로 획득했는데, 그 과정이 의혹투성이”라고 했다.

특위는 “네이버는 더 이상 외부 위원회 뒤에 숨지 말고, 네이버 스스로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과 균형성 확보를 책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08,000
    • -1.11%
    • 이더리움
    • 3,476,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2.44%
    • 리플
    • 726
    • -1.36%
    • 솔라나
    • 237,400
    • +2.46%
    • 에이다
    • 485
    • -3.77%
    • 이오스
    • 650
    • -2.55%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2.71%
    • 체인링크
    • 15,570
    • -6.2%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