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새로’, 올해 연매출 1000억 원 돌파 확실 [2023 하반기 히트상품]

입력 2023-12-20 15:14 수정 2023-12-20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칠성음료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이미 올 3분기 누적 92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말까지 1000억 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4월 초에는 홈술을 비롯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 640ml 페트(PET)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였다. 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국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한 점도 인기에 힘을 보탰다. 이를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다른 차별화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새로는 올해 4월 생산지인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자도의 형식을 빌려 ‘새로’의 특장점을 알리는 TV C,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런 노력 덕에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1,000
    • +2.55%
    • 이더리움
    • 4,375,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32,000
    • +2.02%
    • 리플
    • 1,522
    • -1.81%
    • 솔라나
    • 338,500
    • +1.17%
    • 에이다
    • 1,032
    • -0.86%
    • 이오스
    • 908
    • -4.22%
    • 트론
    • 284
    • -1.05%
    • 스텔라루멘
    • 31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03%
    • 체인링크
    • 20,820
    • -2.35%
    • 샌드박스
    • 489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