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양향자 반도체 주제로 끝장토론...“동지적 관계 가능”

입력 2023-12-17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 화면 캡쳐.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 화면 캡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제3지대 정치세력 중 하나인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광주 서구을)가 공개 대담을 하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와 양 대표는 16일 이 전 대표가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약 3시간 40분 동안 과학기술, 인재 양성 정책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12일에 있었던 비공개 회동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전 대표는 양 대표에 대해 “삶의 스토리가 신화에 가깝다”며 “삼성 이건희 회장과 권오현 회장, 진대제·황창규 사장 등 영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적 관계가 될 수 있는 정치인”이라며 “한국의희망에 있는 다른 식구들도 보고 싶다. 자주 연락하겠다”고 했다.

양 대표는 이 전 대표에 대해 “같은 공학도 출신이자 정치 혁신의 동지”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준석 대표와 꿈을 꿀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고 함께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에 관한 미래 로드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달 7일 같은 유튜브 채널에서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금태섭 전 의원을 초청해 공개 대담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12,000
    • +0.66%
    • 이더리움
    • 3,192,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22,800
    • +0.36%
    • 리플
    • 710
    • -8.62%
    • 솔라나
    • 186,000
    • -3.02%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24
    • -1.58%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33%
    • 체인링크
    • 14,310
    • -1.31%
    • 샌드박스
    • 32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