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中 소비회복세에 상승…항셍지수 2.5%↑

입력 2023-12-15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증시가 15일 상승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미국 기준금리가 정점을 통과 중이라는 소식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84.3포인트(+0.87%) 오른 3만2970.55에 장을 마쳤다. 호재는 토픽스까지 이어져 10.93포인트(+0.47%) 상승한 2332.28포인트로 폐장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76포인트(+0.12%) 오른 1만7673.87로 마감했다.

무엇보다 홍콩증시 항셍 지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오전장에 3% 넘게 올랐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 전날보다 393.02포인트(+2.4%) 오른 1만6795.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아시아증시에는 이틀 연속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증시 3대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아시아증시에도 힘을 보탰다.

반면에 중국 본토 증시는 이날 상승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 16.43포인트(-0.56%) 내린 294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산업생산은 6.6% 각각 늘었으나 주요 분석기관의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일부 금융기관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하고 약 8000억 위안(약 145조8000억 원)을 추가 공급했지만, 증시에 뒷심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이밖에 오후 5시 기준, 인도증시 센섹스는 495.83포인트(+0.17%) 오른 7만1018.75에 막바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38포인트(0.76%) 오른 2563.56에 폐장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8포인트(0.27%) 내린 838.31로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59,000
    • +2.79%
    • 이더리움
    • 3,40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2.3%
    • 리플
    • 715
    • +0.56%
    • 솔라나
    • 232,400
    • +4.22%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589
    • +2.43%
    • 트론
    • 224
    • -2.18%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39%
    • 체인링크
    • 15,140
    • +4.7%
    • 샌드박스
    • 331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