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준석 신당, 참여 안 해…창당 만류”

입력 2023-12-13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 사퇴 발표 직전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난 이유에 대해 “신당 창당과 관련한 당내 여러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신당’ 참여 가능성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며 “오히려 신당 창당을 만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이날 대표직 사퇴 발표 직전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나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저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전 대표 측에 신당 창당보다는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지를 전달해왔다”며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오늘 만남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준석 신당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낭설은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오히려 오늘 저는 신당 창당을 만류했다”며 신당 참여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저 김기현은 단 한번도 우리 당을 탈당해본 적이 없는 골수 뿌리 당원”이라며 “우리 당이 분열돼선 안 되고, 신당에 참여할 생각도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 대표를 역임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3,000
    • -0.61%
    • 이더리움
    • 3,177,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431,200
    • +0.35%
    • 리플
    • 710
    • -9.21%
    • 솔라나
    • 184,400
    • -6.49%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25
    • -2.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2.44%
    • 체인링크
    • 14,320
    • -2.05%
    • 샌드박스
    • 32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