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한투, 8500만 달러 규모 김치본드 발행 주관

입력 2023-12-1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글로벌 제지업 시장점유율 1위인 인도네시아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PP그룹)의 계열사 오키 펄프 앤 페이퍼 밀스 (OKI)의 두 번째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APP그룹은 세계 최대규모 종합제지 회사로, 그중 OKI는 APP그룹 내 펄프와 위생용지(티슈) 생산량을 각각 40%, 30% 책임지고 있는 핵심 자회사다. APP그룹은 한국 투자자 기반 구축과 외화조달 창구 다변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김치본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발행은 APP그룹의 6번째 김치본드 발행으로, 주관사단과 각 사 인도네시아 내 현지법인은 발행사 및 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발행됐다.

주관사단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시장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대비 한국 시장의 금리 안정성을 제안해 11월 만기도래 금액보다 3000만 달러 증액한 총 8500만 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APP그룹의 지주사인 PEP 보증을 통해 발행됐고, 신한투자증권,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관사단 3사는 꾸준히 인도네시아 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하며 관련 시장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내 한국 금융기관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95,000
    • -0.25%
    • 이더리움
    • 3,448,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0.37%
    • 리플
    • 865
    • +18.17%
    • 솔라나
    • 217,200
    • +0.6%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55
    • +0.46%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7.58%
    • 체인링크
    • 14,130
    • -2.08%
    • 샌드박스
    • 350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