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한화투자증권우, 비트코인 돌풍에 106% 급등

입력 2023-12-0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한국거래소)
(출처= 한국거래소)

코스피는 지난 한 주(4~8일)간 12.84포인트(0.51%) 오른 2517.85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82억 원, 633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8304억 원 순매도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화투자증권우로 106.45% 오른 1만185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년 8개월여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 지분을 5.97% 가지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우는 98.95% 올라 1만7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이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그룹의 지주회사로, 이번 매각 추진이 유동성 경색을 풀고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며 82.04% 상승한 5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서울 현대고 동기동창인데,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이정재의 연인이란 점에서 대상홀딩스 우선주에 이목이 쏠린 것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IDT(49.00%), 한국앤컴퍼니(43.64%), 솔루스첨단소재2우B(42.68%), 태양금속우(38.83%), 갤럭시아에스엠(37.24%), 대상홀딩스(36.97%), 티와이홀딩스(36.10%)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처= 한국거래소)
(출처= 한국거래소)

한편,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아센디오로 28.42% 하락한 1131원을 기록했다. 뚜렷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덕성우는 26.47% 내려 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성우 또한 대상홀딩스우와 마찬가지로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STX는 26.04% 하락한 1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유증 신주발행가액을 책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으로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주가에 악재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코오롱글로벌우(-19.08%), 웅진(-18.9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18.69%), 한화우(-18.15%), 흥국화재우(-18.09%), 효성중공업(-15.80%), 엔씨소프트(-15.12%) 등이 큰 내림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4,000
    • -0.95%
    • 이더리움
    • 4,843,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1.36%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8,600
    • +0.48%
    • 에이다
    • 572
    • +2.33%
    • 이오스
    • 818
    • +0.4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48%
    • 체인링크
    • 20,550
    • +1.83%
    • 샌드박스
    • 46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