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칸유니스 50회 공습…43명 사망

입력 2023-1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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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주택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칸유니스/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주택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칸유니스/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 지역에 개전 후 최고 강도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BBC 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통신을 끊은 채 전날 밤부터 칸 유니스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50회 이상 공습했다.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머무는 기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이 통신을 차단하면서 구급 대원들과 연결이 두절됐고 이 때문에 부상자들이 민간 차량편으로 병원에 실려 오는 상황이다.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로이터 통신에 이날 오전 43구의 시신이 나세르 병원에 실려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재차 주민들에게 사전에 안내한 안전지대의 대피소로 피신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인근의 알마하타, 알카티바, 하마드, 알사타르, 바니 수하일라에 머무는 주민들에게 알푸카리, 알샤부라, 알주후르, 알술탄의 보호소로 이동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진입을 위한 맹폭과 함께 북부에서는 팔레스타인 최대 규모인 자발리아 난민촌 진입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62사단이 최근 자발리아 난민촌을 포위했고 이어 깊은 곳까지 진입해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황을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난민촌 내부에서 하마스의 로켓 발사대 등을 확인함에 따라 이곳을 겨냥한 공습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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