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 LED조명 기술 상용화 성공

입력 2009-05-28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색성 지수 96이상…응용제품 개발 넓혀

와이즈파워가 LED조명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와이즈파워는 28일 연색성 지수 96이상의 고연색성 LED 조명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청색 LED에 황색 형광체를 적용하는 니치아의 야그(YAG) 방식의 조명기술의 한계로 거론되는 연색성 지수 85를 넘어선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연색지수란 조명제품의 품질을 규정하는 중요한 성능지수의 하나로 연색지수가 높을수록 태양광에 가까운 자연색을 연출할 수 있다.

와이즈파워는 자회사인 라이트스케이프에서 개발한 청색 LED에 적색과 녹색 형광체를 적용해 빛의 삼원색인 적녹청(RGB) 3가지 파장을 혼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기존 청색 LED에 황색 형광체를 적용하는 방식의 LED 조명기술은 연색지수를 85이상으로 높이기 어렵고, 85이상으로 높이는 경우 광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와이즈파워의 박병재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고연색성 LED 조명기술은 라이트스케이프의 형광체 원천기술로 이뤄낸 성과”라며 “기존 상용화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태양광에 가장 근접한 자연스런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응용조명제품을 만들 수 있어 향후 LED조명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SK하이닉스,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역대 최대'… HBM 왕좌 입증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7,000
    • +0.36%
    • 이더리움
    • 3,522,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0.02%
    • 리플
    • 731
    • -0.54%
    • 솔라나
    • 240,800
    • +4.83%
    • 에이다
    • 487
    • -3.18%
    • 이오스
    • 651
    • -2.25%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98%
    • 체인링크
    • 15,800
    • -3.19%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