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美30년국채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입력 2023-1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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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24일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해당 ETF가 3월 14일 상장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기준 순자산액은 5185억 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인 현물형 미국 장기 국채 ETF이다.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으며,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첫 번째로 선보인 월배당형 ETF기도 하다. 4월부터 분배금을 매달 지급하고 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 증가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덕분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6일 이후 전날까지 37거래일 연속 해당 ETF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가 기록한 순매수액은 739억 원이며,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274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가 연초 이후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 국채 30년물을 현물로 담고 있어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연간 총보수 또한 0.05% 수준으로 낮아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을 종료한 뒤 내년에는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시점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투자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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