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고농도 2일 전 조기 예보, 충청·호남권까지 확대

입력 2023-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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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7개월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서울 서대문구 도심이 뿌옇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7개월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서울 서대문구 도심이 뿌옇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그간 수도권에서만 이뤄지던 초미세먼지 고농도 2일 전 조기 예보를 충청권과 호남권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2일 전 예보' 제공권역을 수도권에서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과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초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8일 예보부터 공개를 시작했던 자료이며, 이를 통해 예비 저감조치 전국 확대·시행에 발맞춘 예보 정보 제공 체계가 확립됐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경기 남부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루에 4회(05시, 11시, 17시, 23시) 시행 중으로, 일평균 농도 50㎍/㎥ 초과 여부를 ‘O/-’ 형태로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상 권역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17시 예보부터 수도권에서 충청권, 호남권까지 확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은 2024년 11월에 제공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인 에어코리아(airkore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된 만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력 강화 및 국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관련 정보 제공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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