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 첫 간담회…"충전 편의성·산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23-11-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시내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들.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들. (연합뉴스)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과 전기차 충전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조직된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협의체)'가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첫 번째 간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4일 출범한 협의체는 정부가 올해 6월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에 따라 충전시설 확충뿐 아니라 관련 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협의체에는 충전기 제작·운영사업자 76개 사(전국 충전기의 96.1% 운영),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충전기 제작·설치 및 기술개발 △충전 통신 및 서비스 △충전기 시험·인증 △표준 및 세계화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주제를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전기 인증 개선 및 수출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충전 인프라 구축 방안 △충전기 주요 부품 품질개선 및 규제개선 등 산업계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아울러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향을 비롯해 최근 전기차 충전시설과 관련된 충전사업자 및 전기차 사용자의 건의 사항 등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충전기기 제조 및 설치, 기술개발, 인증, 수출지원 등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사업자 사이에 더욱 협력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전기차 충전 편의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86,000
    • +5.67%
    • 이더리움
    • 3,627,000
    • +7.79%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4.73%
    • 리플
    • 871
    • +21.65%
    • 솔라나
    • 220,800
    • +6.41%
    • 에이다
    • 477
    • +4.15%
    • 이오스
    • 666
    • +5.05%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9.15%
    • 체인링크
    • 14,530
    • +5.29%
    • 샌드박스
    • 360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