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일반 청약에서 8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3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총공모주식 수의 25%인 37만5000주에 대해 3억1309만685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1조40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911개 기관이 참여해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14.5%다. 이는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한 기업들의 평균(9.6%)보다 높은 수준이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8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