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민간주도 관측위성 연내 발사한다

입력 2023-11-22 16:15 수정 2023-11-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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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연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사할 ‘소형 SAR 위성’ 이미지.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연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사할 ‘소형 SAR 위성’ 이미지.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자체 제작한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AR은 지상이나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발사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낸다. SAR 위성은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상관제 센터를 통해 발사위성의 제어 및 실시간 지상 영상을 획득·분석하며, 위성 개발·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추후 해당 위성에서 받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들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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