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상장폐지 이의신청 제출 예정

입력 2023-11-22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록뱀미디어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초록뱀미디어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5일 이내 이의신청 제출 기간을 부여받았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받은 이후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개선계획서도 이미 기한 내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의신청에서는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과 기업의 연속성, 경영 투명성 등 그동안 개선한 성과를 더욱 강력히 피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포함해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앞으로의 성장 계획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초록뱀미디어는 2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인’, ‘불새’, ‘주몽’,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수많은 화제작을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92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실적 개선 기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66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 갱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내실 있는 경영을 시현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내년에 제작하는 작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 기조를 가속할 방침이다. 웹 3.0 등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으로 실적 펀더멘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2,000
    • -0.35%
    • 이더리움
    • 3,178,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0.7%
    • 리플
    • 708
    • -9.11%
    • 솔라나
    • 184,200
    • -5.54%
    • 에이다
    • 458
    • -1.51%
    • 이오스
    • 628
    • -1.88%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1.97%
    • 체인링크
    • 14,290
    • -0.83%
    • 샌드박스
    • 32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