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EU '경쟁정책 연구회' 개최…끼워팔기 법집행 공유

입력 2023-11-16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는 16~17일 이틀간 유럽연합(EU) 경쟁총국과 공동으로 경쟁정책 연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회는 두 경쟁당국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16일에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사건에서 끼워팔기(다른 상품 또는 서비스를 함께 거래하도록 강제)의 평가방법 및 시정방안’을 주제로 두 경쟁당국이 끼워팔기에 대한 상호 규제체계를 설명하고 법집행 경험을 공유한다.

공정위는 끼워팔기 행위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던 퀄컴 사건 등의 법 집행을 소개한다. EU 측은 2018년 구글의 일반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행위에 대해 제재한 사례를 중심으로 끼워팔기 관련 시장획정과 시장지배력 판단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사건처리와 조사절차 및 경쟁당국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양측의 법집행 절차에 대해서 서로 설명하고,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최근의 노력들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EU 경쟁총국과의 연구회 등을 통해 주요 경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고 양 경쟁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경쟁법 집행의 국제적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36,000
    • -0.86%
    • 이더리움
    • 3,152,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77%
    • 리플
    • 699
    • -10.96%
    • 솔라나
    • 182,200
    • -7.61%
    • 에이다
    • 456
    • -2.98%
    • 이오스
    • 619
    • -3.5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3.59%
    • 체인링크
    • 14,130
    • -3.62%
    • 샌드박스
    • 321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