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민폐 촬영 논란에 사과…“원상복귀할 것”

입력 2023-11-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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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무인도의 디바’)
▲(출처=tvN ‘무인도의 디바’)
tvN 주말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측이 촬영 후 사용한 돌을 무더기로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13일 ‘무인도의 디바’ 측은 “시민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고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및 관계 기관에 촬영 사실을 사전에 설명하고 촬영하였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무인도의 디바’ 팀이 제주의 한 해변에서 촬영용으로 사용한 돌을 무더기로 방치하고 갔다는 의혹을 이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 황우치 해변에 수천 개의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무인도의 디바’에서 주인공 서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동안 외딴 무인도에 홀로 살며 돌을 쌓아 ‘SOS’ 신호를 보내는 장면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이후 이를 그대로 방치했다는 것이다.

또 촬영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을 위한 행정시의 협조를 받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올해 여름 촬영 후 추가 촬영 가능성이 있어 마을 관계자와 협의 후 돌을 한곳에 모아두고 갔다”며 “마을 이장에게는 촬영 협조를 받았으나 행정 절차를 잘 알지 못해 행정시 협조는 받지는 못했다.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무단점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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