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난' TBS, 숨통 트이나...서울시, 지원 폐지조례 연기 요청

입력 2023-11-06 11:14 수정 2023-11-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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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TBS 지원 폐지조례 시행일을 6개월 연장 요청할 예정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TBS 지원 폐지조례의 시행일을 내년 1월 1일에서 7월 1일로 6개월 연장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시행일을 연장할 경우 6개월간 TBS에 대한 한시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TBS의 구조조정 등 기관 혁신뿐 아니라 독립경영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최소한의 준비기간이 소요돼 한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시의회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 근거가 되는 조례가 폐지되고 내년부터는 지원이 끊긴다. 내년 서울시 예산안에는 TBS 출연금이 편성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TBS 지원 폐지조례 취지에 맞는 독립경영을 위해서는 구조조정 등 조직 정비,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내부 규정 개정 등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에 TBS 지원 폐지조례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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