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통했다”…현대차·기아 E-GMP 전기차, 10만 대 판매 돌파

입력 2023-11-05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 후 10만 대 돌파
아이오닉 5-EV6-아이오닉 6-GV60 등 4종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2년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10만 대 이상 판매했다.

E-GMP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배터리, 모터 및 전력 전기 시스템을 포함한 차량의 섀시로 구성돼 있으며, 휠베이스를 늘릴 수 있어 다양한 차급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양사의 E-GMP 기반 전기차는 10만1976대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은 양사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시점이다.

아이오닉 5 이후 양사는 미국에서 EV6,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등 총 4종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이 기간 아이오닉 5가 5만142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EV6(3만6838대), 아이오닉 6(9557대) 제네시스 GV60(4161대) 순으로 판매됐다.

현대차·기아는 2014년 쏘울EV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여러 전기차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 모델들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이었다.

그러나 아이오닉 5, EV6 등을 출시한 뒤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5만8028대로, 전년도 판매량인 1만9590대에서 3배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아이오닉5는 2만2982대 팔렸는데, 이는 현대차의 2017∼2021년 전기차 판매량보다 많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30,000
    • +1.07%
    • 이더리움
    • 4,410,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6.82%
    • 리플
    • 718
    • +10.97%
    • 솔라나
    • 195,400
    • +1.45%
    • 에이다
    • 590
    • +4.42%
    • 이오스
    • 756
    • +2.3%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0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06%
    • 체인링크
    • 18,190
    • +3.35%
    • 샌드박스
    • 441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