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공정" 썼다 비난 받은 조국...수정한 글 보니

입력 2023-11-03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청조 씨의 화법을 활용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자 글을 수정했다.

조 전 장관은 2일 오전 자신의 SNS에 “I am 신뢰. I am 공정. I am 상식. I am 법치. I am 정의.”라는 글을 올렸다.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 씨가 남 씨와의 대화에서 사용한 “I am신뢰에요”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를 활용한 것이다.

네티즌들의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조 장관이 올리기에 적절한 글이 아니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자 조 전 장관은 글을 수정했다. 글의 말미에 “누가 떠오르나요?”라는 문구를 덧붙여 게시글이 지칭하는 대상이 자신이 아님을 드러냈다.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 이를 고려할 때 조국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비판하려는 취지에서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개그우먼 엄지윤 씨도 SNS에 ““OK... Next Time... I AM 엄청조”라는 패러디 글과 함께 전 씨를 흉내 낸 사진을 올렸다가 네티즌들로부터 사기 피해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출처=SNS캡처))
((출처=SNS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1,000
    • -1.95%
    • 이더리움
    • 4,33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38%
    • 리플
    • 665
    • +5.89%
    • 솔라나
    • 191,300
    • -4.97%
    • 에이다
    • 567
    • +2.53%
    • 이오스
    • 733
    • -1.87%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50
    • +0.65%
    • 체인링크
    • 17,510
    • -3.42%
    • 샌드박스
    • 4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