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거래가 '15%' 상승…'27개월'만에 '반등'

입력 2023-11-01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램 고정거래가격이 2021년 7월 이후 27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불황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 보고 있다.

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DR4 8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1.5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5.38% 증가한 값이다. 고정거래가격이란 반도체 회사들이 대형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할 때의 가격을 말한다.

해당 D램 외에도 DDR5 등 10개 종류의 D램 가격이 전월 대비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 가격 역시 상승했다.

지난달 낸드플래시 128Gb 범용 제품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88달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59%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올 초 반도체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전날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이 전분기 대비 일부 회복세를 보인다"며 "업계 전반 감산 속에서 업황 저점 인식 확산으로 재고 확보를 위한 문의도 늘고 있다. 4분기 판가는 3분기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D램 부문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90,000
    • +0.24%
    • 이더리움
    • 4,40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6.74%
    • 리플
    • 669
    • +4.69%
    • 솔라나
    • 195,700
    • +1.14%
    • 에이다
    • 584
    • +2.82%
    • 이오스
    • 741
    • -0.27%
    • 트론
    • 194
    • +2.11%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4.07%
    • 체인링크
    • 17,940
    • +1.82%
    • 샌드박스
    • 437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