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사기 혐의'로 전 재혼상대 전청조 고소

입력 2023-10-31 1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현희 (뉴시스)
▲남현희 (뉴시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를 사기 등 혐의로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남 씨는 이날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 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혐의는 사기와 사기미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이다.

고소장에는 전씨가 남 씨를 상대로 신분을 속이면서 남 씨의 펜싱아카데미 운영을 방해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남 씨는 전 씨의 친어머니라고 밝힌 인물에 대해서도 사기와 사기미수 등 혐의로, 남 씨와 전 씨의 사기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에 대해 무고와 명예훼손 등을 혐의로 고소했다.

남 씨의 법률 대리인은 다만 "(고소장의) 구체적 내용은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지금 언론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남 씨는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 전청조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으나, 인터뷰가 보도된 후 전 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불거졌다.

남 씨는 당초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씨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전 씨의 친척 집에서 전 씨를 체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87,000
    • +0.99%
    • 이더리움
    • 4,42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5.59%
    • 리플
    • 757
    • +16.28%
    • 솔라나
    • 196,900
    • +1.08%
    • 에이다
    • 613
    • +6.42%
    • 이오스
    • 765
    • +3.94%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1.91%
    • 체인링크
    • 18,330
    • +3.04%
    • 샌드박스
    • 445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