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이번엔 ‘남현희 조카 폭행’ 의혹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

입력 2023-10-30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왼쪽)와 전청조 씨. (출처=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왼쪽)와 전청조 씨. (출처=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남 씨의 중학생 조카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0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8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 모친의 집에서 남 씨의 조카인 중학생 A 군을 골프채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참고인 등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전 씨를 상대로 남 씨에 대한 스토킹 및 남 씨 조카와 관련한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서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남 씨는 전 씨와 함께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이후 전 씨가 여성이며 사기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후 남 씨는 전 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강서경찰서에 전 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전 씨는 피해자들에게 대출받을 것을 권하며 동업을 제안했다.

26일 송파경찰서에도 전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전 씨는 8월 말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000만 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26일 오전 1시 10분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의 모친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칩입 등 혐의)로도 성남중원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후로도 전 씨로부터 수천, 수억 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나오면서 서울송파경찰서는 전 씨의 스토킹, 사기 고소·고발 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9,000
    • +0.89%
    • 이더리움
    • 4,423,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21,000
    • +5.38%
    • 리플
    • 728
    • +10.98%
    • 솔라나
    • 196,300
    • +0.82%
    • 에이다
    • 596
    • +3.29%
    • 이오스
    • 754
    • +2.03%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4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1.74%
    • 체인링크
    • 18,200
    • +2.54%
    • 샌드박스
    • 440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