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태국 3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입력 2009-05-25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는 지난 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 시장을 공략하여 사업 전망을 밝히고 있다.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하는 제휴 협정을 체결, 국내 솔루션 기업 중 최초로 해외 이동통신서비스 환경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주목을 받았던 인스프리트는, 최근 이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스프리트가 CAT社에 공급하기로 한 것은 이동통신 핵심 인프라인 지능망 및 및 핵심망 솔루션과 DCD 등과 같은 데이터 컨버전스 서비스 플랫폼을 망라한다. 이를 통해 인스프리트는 향후 3 개년간 태국 내 51개 지역의 3G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그간 단계적 공급 방안을 협의 해 왔는데, 최근 1차 공급 범위를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1차로 공급하게 되는 제품은 이동통신 가입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핵심망 솔루션 중 하나인 HLR(Home Location Register)과 SCP(Service Control Point), SMP(Service Management Point) 등의 지능망(WIN: Wireless Intelligent Network) 솔루션, 그리고 DCD(Dynamic Content Delivery) 플랫폼 등이다.

국내 기업이 해외사업자에 핵심망 및 지능망과 같은 핵심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은 인스프리트가 최초인데다, 업체관계자에 따르면, 3G와 함께 와이맥스(WiMAX/ 와이브로) 및 IP 기반 유무선통합 네트워크 구축에도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성과가 더욱 더 기대가 된다.

인스프리트는 창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려, 멀티미디어 메시징 기술을 시작으로 전세계 2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해 왔으며, 미국 T-Mobile에 500만불 규모의 솔루션 라이센스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차세대 컨버전스 핵심 기술인 DCD 기술 분야에서 노키아, 모토롤라, 림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시장을 주도 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 본격화와 함께 DCD 미국, 중국 특허를 확보하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92,000
    • +2.86%
    • 이더리움
    • 3,180,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72%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400
    • +3.11%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4
    • +1.37%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7.15%
    • 체인링크
    • 14,210
    • -3.07%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