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규모 3.4 지진 발생…올해 5번째 큰 규모 '비상 1단계' 가동

입력 2023-10-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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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9시46분께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25일 9시46분께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충남 공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밤 9시46분께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진 위기경보인 '경계' 단계도 함께 발령됐다. 지진 위기경보는 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지진 발생 후 119에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충남에서는 240건, 충북 4건, 전북 12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경기 1건 등 총 387건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흔들림의 수준을 의미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중남이 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릿과 창문 등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이어 대전·세종·전북이 3, 경기·인천·경북·충북이 2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그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중 5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번째로 나타난 규모 3.0 이상 지진이기도 하다. 올해 2.0 이상 규모의 지진은 87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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