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장비사 고쿠사이, 데뷔 첫날 급등…2018년 소뱅 이후 최대 IPO

입력 2023-10-25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모가보다 27%↑ 시초가보다 11%↑
美ㆍ동맹국들, 中 반도체 수출 제한 강화 속 주목

▲카나이 후미유키 고쿠사이전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홈페이지 캡처
▲카나이 후미유키 고쿠사이전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홈페이지 캡처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고쿠사이전기(Kokusai Electric)가 25일 상장 첫날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고쿠사이전기는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 1850엔보다 14% 상승한 2116엔에 개장했다. 이어 2350엔(약 2만1173원)에 마감, 공모가보다 27%, 시초가보다 11% 올랐다. 장중 한때는 2436엔까지 뛰기도 했다.

IPO 규모는 최소 1080억 엔(약 7억2100만 달러, 약 9700억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8년 소프트뱅크가 도쿄 증시에 2조6500억 엔 규모로 상장된 이후 최대다.

고급 반도체 생산에 중요한 필름증착 장비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고쿠사이는 미국 사모펀드 KKR이 2018년 일본 엔지니어링 대기업 히타치국제전기(Hitachi Kokusai Electric)로부터 약 2600억 엔에 인수했다.

이번 고쿠사이의 상장은 미국을 주축으로 일본 등 동맹국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및 장비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61,000
    • -1.01%
    • 이더리움
    • 4,284,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60,900
    • -1.31%
    • 리플
    • 610
    • -1.45%
    • 솔라나
    • 195,300
    • -1.01%
    • 에이다
    • 517
    • +0%
    • 이오스
    • 716
    • -2.19%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49%
    • 체인링크
    • 18,630
    • +2.76%
    • 샌드박스
    • 41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