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투자의견·목표주가’ 동시 하향…운임 추가하락·매각 불확실성”

입력 2023-10-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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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4일 HMM에 대해 다음 달부터 물동량이 하락하고, 운임 추가 하락의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1.05%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3950원이다.

HMM의 3분기 매출액은 1조9880억 원, 영업이익 616억 원이 예상된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6.7%, 61.6%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해운업황 악화도 안갯속이다.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지수는 988p로 2분기와 유사하다. SCFI지수는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9월 한 달간 SCFI는 13% 하락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1년 장기 계약에 대한 운임 갱신 영향이 3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매출 하락을 만들었다"고 짚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HMM 매각의 향방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인수 후보로 LX와 하림·동원그룹의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지만, 미흡한 자금력과 채권단의 영구채 전환 계획이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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