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서울 사무소에 폴란드 국영기업 ‘로봇 쇼룸’ 정식 오픈

입력 2023-10-23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중건 소니드 대표(왼쪽 네번째)와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과학기술부 총괄대표(왼쪽 일곱번째),  UAE 칼리두스 수석부사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니드)
▲오중건 소니드 대표(왼쪽 네번째)와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과학기술부 총괄대표(왼쪽 일곱번째), UAE 칼리두스 수석부사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니드)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우카시에비치(Lukasiewicz)-PIAP(Ł-PIAP)의 로봇 쇼룸 오픈 행사가 20일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니드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쇼룸 오픈 행사에는 우카시에비치 산업자동화연구소(이하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안제 디브진스키(Andrzej Dybczyński) 대표를 비롯해 Ł-PIAP 피오트르 신카르치크(Piotr Szynkarczyk) 총괄 디렉터,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산하 기관 임원들,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Amriddinzoda)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UAE 칼리두스 수석부사장, 주한 폴란드 무관 및 대사관 주요 임원, 미얀마 무관 등이 참가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Ł-PIAP를 포함한 총 22개의 산하 기관으로 구성된다.

안제 디브진스키(Andrzej Dybczyński)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과학기술부 총괄대표는 “Ł-PIAP의 로봇 쇼룸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폭발물 처리 로봇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로봇 솔루션은 경찰청과 방위사업청(DAPA) 외자 구매규격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함으로써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에도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Ł-PIAP는 약 10년 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고급 로봇 솔루션 공급업체로 신뢰도를 쌓아 왔다. 현재 Ł-PIAP의 폭발물 처리 로봇은 대한민국 군대와 경찰특공대에 납품돼 다양한 군사 훈련및 대테러 작전에서 활약 중이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대표 및 임원단의 이번 방한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된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기술 부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해당 포럼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R&D 분야 협력 △한국전자기술원(KETI)과 전자•IT 분야 공동 R&D, 인력교류 MOU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첨단산업 분야 한-폴 미래 인력교류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 분야 협력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기술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는 “지난 8월 Ł-PIAP와 체결한 독점 협력 계약 이후, 한국 경찰청에 폭발물 처리 로봇을 납품하는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왔다”며 “이번 쇼룸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3,000
    • -2.33%
    • 이더리움
    • 3,446,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47,700
    • -3.12%
    • 리플
    • 818
    • -2.04%
    • 솔라나
    • 204,000
    • -1.88%
    • 에이다
    • 498
    • -4.41%
    • 이오스
    • 683
    • -2.84%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5.01%
    • 체인링크
    • 15,700
    • -4.33%
    • 샌드박스
    • 360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