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다음 주엔 상승 가능성"

입력 2023-10-21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떨어졌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판매가격은 둘째 주 1788.3원에서 13.3원(0.7%) 떨어진 L당 177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평균 1747.7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81.7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719.3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서울이 1853.2원으로 평균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경유 판매가도 L당 1689.3원으로 전주 대비 7.0원(0.4%) 하락했다. 알뜰주유소가 1666.7원으로 가장 쌌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96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 경유 가장 가격이 높은 곳은 서울(1770.6원), 가장 낮은 곳은 대구(1641.7원)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기름값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와 중동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오른 상황이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후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91.4달러로 전주 대비 3.4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2.9달러 인상된 배럴당 119.5달러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0,000
    • -0.2%
    • 이더리움
    • 3,172,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20,100
    • -1.34%
    • 리플
    • 703
    • -9.99%
    • 솔라나
    • 184,100
    • -5.25%
    • 에이다
    • 458
    • -2.14%
    • 이오스
    • 622
    • -2.8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1.98%
    • 체인링크
    • 14,190
    • -3.14%
    • 샌드박스
    • 325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