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협찬 명품 미반납?…소속사 "아티스트 흠집 내기, 사실 아니다"

입력 2023-10-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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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희재 SNS 캡처)
▲(출처=김희재 SNS 캡처)

가수 김희재 측이 명품 미반납 주장에 반박했다.

20일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과 금일 보도된 모코이엔티 측 주장에 대한 소속사 입장을 전달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지난 2월 말씀드린 것처럼 모코이엔티와의 갈등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으며, 팬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리고 싶지 않아 입장 표현을 최대한 자제해 오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지난 19일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 버렸다’라며 재판 중인 사건임에도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또한 금일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김희재는 모코이엔티가 주최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콘서트가 개최되지 못한 책임은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모코이엔티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치중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라며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모코이엔티 측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김희재가 매니지먼트 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희재를 횡령으로 형사고소 및 가압류 절차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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