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출처=국회방송)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세간에서 언급되는 총선 출마설에 대해 다시 한번 일축했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를 통해 “연말까지라든가 내년까지 진행되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년에 혹시 출마하시는거냐. 결정을 하셨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지금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복현 원장은 9월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내년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치할 생각이 없다. 자본시장 질서를 흐린 사람들에 대해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