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남편, "여전히 사랑해"…황당한 재결합 요구

입력 2023-10-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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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대만의 여배우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여전히 사랑한다며 재결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왕샤오페이는 인플루언서 왕홍의 채널을 통해 “여전히 서희원을 사랑한다”라며 전처 서희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왕샤오페이는 서희원에게 실제로 여러 차례 재결합을 요구한 상태이며, 서희원은 매니저를 통해 재결합 의사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 후 왕샤오페이는 변호사를 통해 운전기사와 보모를 지속적으로 고용해 서희원을 돌보고 있다면서 “서희원의 몸 상태는 여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관련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서희원이 왕샤오페이와 이혼한 뒤 구준엽과 재혼해 유부녀 상태라는 점이다. 왕샤오페이는 서희원과 결혼 생활 당시 여배우와 불륜설이 돌았으며 결국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한 직후부터 왕샤오페이와 그 가족들은 서희원을 비방하는 인터뷰를 진행했고 마약 등 루머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를 견디다 못한 서희원은 결국 지난 8월 과거 시어머니였던 장란을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왕샤오페이는 “여전히 서희원을 사랑한다”라며 비뚤어진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왕샤오페이는 지난해 구준엽에 대해 “나는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딸과 아들 모두 내 자식”이라며 구준엽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왕샤오페이는 중국의 재력가로 지난 2011년 서희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이혼한 뒤 서희원은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20년 전 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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